헌재 6차 변론 증인신문 요약

2025-02-06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증인신문

김현태 "곽종근이 '국회의원 150명 넘으면 안 돼' 취지 메시지 전달"
김현태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못받아"
김현태 "곽종근이 테이저건·공포탄 사용 관련 묻기에 '제한된다' 답"
김현태 "케이블타이 문 봉쇄 용도, 사람 대상 아니었다"

김현태 "국회 창문 깬 것 시민 충돌 피하기 위한 것"
김현태 "尹·국방장관이 '부대원 철수' 지시했단 얘기 못 들어"
김현태 "尹 계엄 발표 후 계엄법 따른 정상적 출동이라 인식"
김현태 "곽종근, 0시 50분 통화 때 전기차단 언급"

김현태 "곽종근, 국회 단전 방법 지시…통화 기록 있어"

김현태 "尹 계엄 발표 후 계엄법 따른 정상적 출동이라 인식"
김현태 "계엄 때 부대원들 무력 의지 없어…자괴감 느껴 방관"

2025-02-06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 증인신문

곽종근 “명령 거부 못 한 것 후회에 변함 없어”
곽종근 “21시 25분, 중요 상황발표 있을 거라 들어”
곽종근 "김용현이 비화폰으로 병력 헬기로 국회 보내라 지시"
곽종근 "당시 계엄 선포할 상황 아니었다"
곽종근 “김용현이 707부대와 헬기등 구체적 지시”
곽종근 “헬기 준비 되는 대로 뜨다보니 순차적 출동”
곽종근 “임무는 전체 인원 앞에서 정상적으로 지시”
곽종근 "소총용 실탄 960발 등 적재해 국회 출동"
곽종근 “케이블타이, 건물 출입문 봉쇄 위해 준비”

곽종근 "尹이 데리고 나오라 지시한 대상, 국회의원이 정확히 맞다"
곽종근 "내 말로 대통령 지시라고 말은 안 했다"
곽종근 "비상계엄 병력 투입 자체가 잘못"
곽종근 "'시설 확보·경계' 외 명확한 지침 없었어"

대통령 측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라 말한 적 있나"
곽종근 "국회의원을 끌어내란 뜻으로 이해했다"
대통령 측 "끌어낸 뒤 이동시킬 버스 등 있었나"
곽종근 "준비 없이 가서 추가적으로 지시받은 상황"

정형식 재판관, 곽종근 사령관에 질의
곽종근 "150명, 제가 말했다고 나중에 들은 얘기"
곽종근 "150명 언급, 나중에 기억이 났다"
곽종근 "공포탄, 테이저건은 내 생각, 단장과 논의"
곽종근 "전기차단은 대통령 지시 아닌 제 생각"
진술 오락가락 곽종근에 정형식 재판관 "신빙성 판단 영향"

정형식 재판관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기억하나"
곽종근 "대통령이 안에 있는 인원 끄집어내라고 말해"
윤 대통령 "본관 안에 병력 15명 정도 있었던 상황"
윤 대통령 "불가능한 일이라고 얘기하는 게 상식"

정형식 재판관 "대통령이 의결정족수 얘기 했나"
곽종근 "네 정확하게 이야기 했다"
김형두 재판관 "곽종근 증인 말 자꾸 바뀐다" 지적

윤 대통령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는 곽종근만의 생각"
윤 대통령 "홍장원, 곽종근 내란죄 탄핵공작 다분"
정형식 "생각이나 해석 빼고, 들은 말만 말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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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증인신문의 모순점이 너무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은 계엄에 반대하고 명령 거부를 못 한 것에 대해 후회할 정도로 항명의 의사가 있었다고 본인의 입으로 말해놓고 공포탄, 테이저건, 국회 단전까지 대통령의 지시 명령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려고 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10분마다 증언을 번복하는건 도대체 뭐하자는 태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를 했다고 말하다가 대통령이 지시를 한적이 없다고 말하다가 이내 의원이 아니라 인원이었다구요?

 

150명은 심지어 본인이 말해놓고도 기억도 못하다가 나중에 기억이 났다구요?

 

케이블타이는 국회문 봉쇄하려가져간거고 국회 본관에 투입된 병력은 15명인데 실탄도 없는 그 병력으로 국회의원 보좌관들까지 뚫고 국회의원을 체포하려했다구요?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입니다.

 

직접 심문 나선 정형식 재판관, "150명 들은 이야기는?" [현장영상]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