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왜 해?,
난 국적으로 의대가는데?"
거의 모든 대학교에 있는 화교특별전형.
화교특별전형은 말 그대로 화교만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됐는데 이미 21년도 이전부터 꾸준히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자료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스쳐 지나가는 얘기에 너무 터무니없는 질투에서 비롯된 망상같은 소리라 제가 흘려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직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입시 요강에도 안 나와있고 들어 본 적도 없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계엄령 이전까지 윤석열 정권에서 유일하게 정책적으로 안좋게 생각하던 부분이 바로 의대 증원이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주장하는 의대증원 반대 명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필수의료패키지나 전공의들의 직업 선택 자유를 정부가 강압하는 모습에서 이런 정책은 좌파에 가깝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화교 카르텔의 의료계 장악 사태를 알고 난 후로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법으로 의대증원 외에는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화교특별전형이란?
‘외국인 전형’이라는 명칭으로 학생이 중국 또는 대만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해외 이민자, 즉 화교인 경우에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이더라도 지원 가능한 입시 전형
-2024년 입시 용어 사전
부모 중 한 명이 중국인 또는 화교인 경우, 수능 성적이 4~5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의대나 약대에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한국의 수능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산출하지만 중국 국적을 가진 학생들은 수능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산출하여 학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학하는 식입니다. 참고로, 중국 국적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전공은 의과대학과 약학과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말씀드릴까요?
국내 거주, 국내 고교 출신 중국 화교 학생은 수능을 볼까요?
아니요,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 또한 외국인특별전형 대상에 포함되고, 외국인 전형의 모집인원수 또한 제한 없이 외국인을 받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말 하나도 모르고 자라서 누가봐도 한국인인 사람도 부모 중 한명이 화교나 중국인이 있다면 특별전형 대상자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모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외국인 전형이라는 개념부터가 모집요강에도 나와있지 않고 폐쇄적인 전형이며, 이런 문제점들이 이슈화 될때마다 언론과 미디어는 [화교입학특별전형, 진실은?] 이딴 식의 제목으로 기사를 지어내며 좌티비씨 처럼 팩트체크라는 말장난으로 본질을 흐려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중국적이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하고 있다면 외국인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관련있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관심도 없고 알아볼 기회도 없었던 것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 모든 학과에서 모집 인원 제한 없이 외국인 전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원서 개수 제한도 없습니다. 모든 의과대학에 전부 원서 넣고 하나만 걸려라도 아니고 전부 원서 넣고 그중에 골라가는 수준입니다.
예를들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예시를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인재 특별전형 I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이거나 이중국적자였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자
글로벌 인재 특별전형 II
부모가 귀화했거나 결혼 후 귀화한 자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으로 유학 다녀온 내국인 (재외국민 전형과 같음)
심지어 모든 학과에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정외로 진행됩니다. 정외로 들어오게 되면 화교가 얼마나 이런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지 그 수를 유추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참고로 의료계 뿐만 아니라 고위 행정직이나, 법조계(로스쿨), 정치외교학부도 이렇게 모집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입학한 화교들은 화교 특별 장학금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발의해 아시아 지역 내에서 1국-2대학 원칙에 따라 엄선된 주요 대학에서 연구 및 학생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맹 AUA, 상상력을 발휘해보자면 해당 연맹 가입교 행정 시스템 및 운영에 관여해 중국인 입학에 유리하게 입시 제도를 조정하고 선진국 기득권 석을 중국인으로 채우고 관련 분야 기술을 빼내려는 목적일 수 있겠습니다.
전체 등록금 면제
월 1,200,000원 급여 및 항공권 지원
한국어 특별 프로그램 면제
야간 수업 등록금 면제
이게 말이 되는 현실입니까? 한정적인 의대 정원에 한국 학생들에게 이런 불공평한 현실을 조성하고 있는건 누구입니까? 수능에서 2등급을 받아도 의대 진학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능 4~5등급의 성적을 가진 화교들이 외국인 전형을 통해 의대에 진학하는게 의미하는바가 무엇입니까?
전면적으로 외국인 전형의 기준과 절차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국적에 따른 특혜는 없어야합니다.
있더라도 최소화 해야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에서 2등 시민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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